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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동문 교수,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영호기자 송고시간 2020-12-03 15:11

3일 오전 11시 목원대학교 대학본부 4층 총장실에서 동문교수회 관계자들이 대학 측에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장환 신학대학장, 권혁대 총장, 변승구 학생처장.

[아시아뉴스통신=이영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는 동문교수회가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 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문교수회에는 목원대 교수 3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해 장학기금으로 모으고 있다.

신학대학장인 유장환 동문교수회장(신학과 86학번)은 “기금이 많지 않아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자인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사랑하는 후배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에 다닌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동문 교수들의 장학금이 좋은 인재를 기르는 밑거름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학생들도 학업에 정진하고 사회에 진출한 뒤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yh638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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