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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청렴도 5등급, 공직기강 특별주간 설정해 점검 강화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0-12-10 19:12

삼척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삼척시 외부 청렴도가 4등급에서 5등급으로 1등급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시 내부청렴도는 3등급에서 2등급으로 1등급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등급에서 기대 이하의 평가결과가 나와 시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히고,
 
“일부 공무원들의 일탈로 삼척시의 이미지 저하는 물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 전체에 심각한 누를 끼치게 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하고
 
이어 ”앞으로 뼈를 깎는 노력으로 청렴도 향상과 더욱 더 근무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외부 청렴도 5등급으로 떨어진 시는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를 “공직기강 특별 점검주간”으로 정하고, 각 부서의 근무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코로나 방역지침 2단계로 공직자들의 재택근무가 실시되고 연말 인사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져 해이해 질 수 있는 근무기강을 바로 잡을 필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자체 감찰과 복무점검을 통해 근무시간 준수, 보안 지침 엄수, 불필요한 모임 자제 등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방역을 강화하고, “동절기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에 따른 각종 재난재해를 대비한 선제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청렴도 순위 발표와 함께 기관의 자율적 청렴노력 촉진·지원, 청렴도 측정결과에 대한 분석과 활용 확대, 청렴도 측정 하위 기관을 부패방지 시책평가 및 청렴컨설팅 기관에 포함해 청렴도 향상 노력 촉진·지원한다고 밝혔다.

aurumfl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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