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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돈을 받고 라임 로비를 한 혐의를 받는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새벽 “도망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윤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위원장의 영장심사는 17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윤 위원장은 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이 지난해 4월 펀드판매를 중단하자 우리은행 로비명목으로 라임 측으로부터 2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실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했다.
올해 4월 치러진 21대 국회의원선거 때 청주시 상당구선거구에 출마했던 윤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공교롭게 정 의원도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윤 위원장은 고검장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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