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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코로나19 검사에 지역의료단체 지원 나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20-12-22 15:43

임시선별검사소에 군포시 간호사회 인력 지원··시 공무원도 검사에 투입
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군포시 의사회 지원
한대희 시장 “무증상 감염자 찾아내 코로나19 확산 저지”
경기 군포시 임시선별검사소(산본보건지소 옆 행복2주차장)에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제공=군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군포시 코로나19 검사에 지역의료인들이 지원하고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원 차단을 위한 선제조치 차원에서 지난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임시선별검사소의 원활한 검사를 위해 군포시 간호사회(회장 한은경)가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군포시 간호사회는 주말과 공휴일에 원광대병원과 지샘병원 근무 경력이 있는 간호사를 중심으로 하루 2명씩 임시선별검사소에 투입하고 있다.
 
또한 시 공무원들도 선별검사 지원에 투입되고 있다.
 
산본 보건지소 옆 행복2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증상자와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군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주말에 군포시 의사회(회장 차형기) 소속 의사들이 하루 2명씩 검사 지원을 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선별검사소 진료에 선뜻 동참해준 군포시 의사회와 군포시 간호사회 등, 지역의료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포시보건소에 따르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22일 아침 기준으로 1,553명이 검체검사를 받았으며(하루 평균 260명), 이 가운데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2021년 1월 3일까지 운영되지만,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본인도 모르게 숨어있는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도록 해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돼있는 숨어있는 확진자를 찾아내 코로나19 확산추세를 최대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sinyouc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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