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북 청도군청 군수실에서 21일 열린 2020년 경북도 지역개발사업 시·군 평가에서 청도군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이승율 군수(가운데)를 비롯한 김일곤 부군수(오른쪽 네번째)와 도시과 직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은 21일 열린 2020년 경북도 지역개발사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지역개발사업 76개 지구에 대해 국·도비 집행실적, 시·군비 투자실적, 지역개발사업의 추진실적, 일자리 창출실적 등 경북도 자체지표에 의한 정량평가 외에도 특수 시책, 우수 시책 등에 대한 정성평가를 거쳐 엄정하게 평가한 결과 16개 시·군 중 청도군만이 유일하게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청도군은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된 전체사업 대비 추진율, 일자리 창출, 국·도비 집행율, 우수 시책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국·도비 집행율이 81.5%에 달해 우수 기관과 높은 격차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신도리 스마트타운 시범사업의 경우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것으로 매년 시설운영 수익이 10%이상 증대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개발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사업발굴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군민행복과 지역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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