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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뉴스통신 전북취재본부 대표이사겸 본부장.(아시아뉴스통신=최지혜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전북 전주시가 최근 큰 폭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3일 유경수 기획조정국 총무과장에 따르면 '전주시 행정기구조례 일부개정안'을 의회로 부터 승인받아 이달 18일 부터 시행하게 됐다.
시 조직개편에서 눈여겨 볼만한 기구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접관계가 있는 ‘정원도시 자원순환본부’를 신설해 사업소에 배치한 것이다. 이 기구는 본부장(4급.사업소)을 두고 4개과 19개팀의 93명으로 구성된다.
시에 따르면 신설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도시환경관리를 총괄하는 기구다.
단일기관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을 통한 시민생활환경개선으로 자연과 공생할 수 있는 생태도시를 만든다. 시민에게 밀접한 현장중심의 공원.녹지 관리강화, 생태도시를 구축한다.
그동안 복지환경국은 방만한 업무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복지와 환경문제는 현장에 있다. 66만 시민들이 배출한 쓰레기처리문제는 시민들의 건강 생명 삶의 질과 곧바로 연결돼 있다. 자원순환과는 청소행정을 총괄하면서 많은 민원에 시달린다. 최근 폐기물운반차량업체들의 불법과 비리가 터져 몸살을 앓고 있다.
완산구 삼천동 3가 일원에는 광역매립장(소각장 잔재물등) 광역소각장(생활쓰레기소각)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음식물처리, 재활용선별, 하수슬러지소각)이 집적화 단지화 됐다. 이 시설의 영향을 받는 지역 주민들은 악취 미세먼지 소음 발암물질 노출등 피해를 계속 호소한다.
이런 와중에 전주시가 민원이 빗발치는 복지환경국의 환경관련 업무를 나눠 '정원도시 자원순환부'로 배치해 사업소로 개편한 것은 고무적이고 기대해 볼만하다.
역대 복지환경국장들은 폭주되는 업무와 민원에 시달려 수명이 건강상 이유로 사직 했다. 이런 와중에 지방행정고시 출신인 민선식 복지 환경국장은 젊고 패기 있게 업무를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기섭 자원순환과장이 부임하면서 민 국장은 노후 된 광역소각장을 플라즈마 열분해 소각장으로 교체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일궈냈다. 시의회와 지역 13개마을 주민들의 반대를 설득해 내년 3월초 시범사업인 플라즈마소각장을 착공한다. 쓰레기 운반차량업체의 불법과 비리를 고발하고 위탁용역을 취소하는등 악조건을 소화해 냈다.
단 쓰레기 운반 업체들의 비리 방지와 폐기물처리시설의 잦은 고장, 악취, 주민지원기금 현금지급여부, 불법으로 지원된 리싸이클링타운 보조금(주민숙원사업) 환수, 폐기물시설설치촉진법에 따른 전주시조레개정등은 신설된 기구의 몫이 됐다.
정원도시 관련업무는 천만구루정원추진, 도시숲벽면녹화. 정원문화산업 전반에 관한 사항, 양묘장운영 및 꽃도시 조성사업, 공원산림 녹지관리 사업을 총괄한다.
이번 조직개편이 전주시의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사람사는 맛을 느낄수 있는 정원도시를 기대한다. 특히 전주는 천년고도의 전통문화도시로 국내외에 알려져 있다. 깨끗한 선비의 도시로, 전통의 맛과 멋, 소리의 고장으로 인정받아왔다.
그 도시의 얼굴은 깨끗함이다. 악취가 아닌 맑은 공기다. 이제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주에 오면 젊어서 돌아간다는 느낌을 줘야 한다. 바로 삶의 질 높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길이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전라감영, 영화의 거리, 덕진공원, 동물원, 상림동 영화촬영소, 팔복예술공장 등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번 조직기구로 인해 맑고 깨끗한 도시, 정원속에 사는 도시로 인정받도록 해야 한다.
향후 전주종합경기장및 대한방직 개발, 30분거리로 단축되는 새만금개발과 연계한 천만, 이천만 관광객이 찾아오는 전주를 만들어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로 만들기를 기대해 본다.
필자/ 유병철 (주)아시아뉴스통신전북취재본부 대표이사겸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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