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9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제천 코로나19 232~234번 확진자 발생…352건 결과 대기 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12-24 09:12

코로나바이러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충북 제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32~23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요양병원, 정신병원 이용자 및 종사자 498명을 비롯한 126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확진자는 2명으로, 이들은 보험관련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고, 현재 352건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상천 시장은 “어제 확진된 삼성화재 제천지점 확진자 중 절반은 인후통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즉시 받지 않았다”며 “집단감염의 고리를 끊고 지역 내 감염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모든 제천시민의 꿈을 송두리째 앗아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확진자의 경우 어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음에도 즉시 자택으로 돌아가지 않고 병원을 들러 감기몸살로 주사를 맞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는 격리 지침 위반 행위로 강력한 고발 등의 법적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이 시행됐다. 지금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불편을 겪고 성탄절 및 새해를 맞이하는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순 없겠지만 이번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321885@daum.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