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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군포시의 이색적인 종무식·시무식 갖는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20-12-28 12:50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사전 녹화··시 공무원들이 PD 등 직접 맡아 진행
시청내 방송망 등 통해 상영··공무원들은 사무실에서 시청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시 공무원들 방송제작능력 발휘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군포시 종무식·시무식 사전녹화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한대희 시장(가운데)./제공=군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군포시가 올해 종무식과 새해 시무식을 사전 녹화를 거쳐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시무식과 종무식을 예년과 달리, 사전에 녹화한 후 방송물을 상영하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한대희 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들로 이뤄진 제작 스태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과 종무식 사전 녹화를 마쳤다.
 
특히 이번 녹화에 전문성이 요구되는 촬영 분야를 제외하고 PD를 비롯해 대본 작성에서부터 행사 사회, 소품, 인터뷰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을 군포시 공무원들이 직접 맡아서 진행했다.
 
시청 공무원들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종무식을, 새해 업무가 시작하는 2021년 1월 4일에 시무식 부서의 사무실에서 시청내 방송망과 군포인터넷방송을 통해 시청하게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준비와 녹화 등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을 직원들이 직접 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inyouc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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