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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새일센터, 2020년 여성일자리 창출 톡톡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0-12-28 14:07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평가 등급 상향, 충남도 여성일자리 창출 유공 우수기관 선정
지난 10월 16일 충남 당진시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새일센터 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당진시가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실시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가에서 센터 개소 이래 최고 등급인 B등급(35% 이상)을 받으며 한 단계 도약했다.

새일센터 평가는 전국 158개 센터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의 질 향상과 센터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당진새일센터는 취·창업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고객만족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등급 상향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충청남도 여성 일자리창출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시는 지난해 시 직영 취업 지원기관인 일자리센터와 새일센터를 경제부서로 일원화하고 공간적으로 통합해 원스톱 취업 연계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새일센터 취업률은 통합 전 38%에서 41%로 상승했으며 올해 취업률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악화로 구인구직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스매칭 최소화에 집중한 결과 43%로 상승했다.

올해 새일센터는 지역 고용감소와 구인구직 활동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업 연계기관으로서 내실 있는 운영에 집중했다.

직업교육 훈련으로 기업맞춤형 자동차 부품사 실무자 양성, DB멀티 사무원 양성, 플로리스트 강사 양성 등 3개 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고용촉진훈련 13개 과정 수료생 400명에 대한 취업 연계로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을 강화했으며 비대면 온오프 중심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여성 구인구직 발굴과 채용연계로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여성 취업난을 해소하는데 역량을 모았다.

새일센터 고용유지 설문조사와 구직자 사후관리 만남의 날을 통해 올해 상반기 재취업 후 이·퇴직한 여성들의 취업 애로와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여성 구직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여성 인턴으로 31개 기업체에 43명을 지원하고 20개 여성채용기업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맺어 일자리 협력망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환경개선사업으로 3개 기업을 지원하는 등 구인구직 사후관리에도 힘써왔다.

당진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더 나은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취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 직영 취업기관인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일자리센터와 새일센터가 한 공간에서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당진시민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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