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교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송건수 기자]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 현장 심사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전문 항공정비사 양성에 돌입한다.
해당 심사는 국토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지난 28, 29일 양일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교육 과목 및 시간, 교육 방법, 교관 인력, 시설·장비 등 교육 훈련체계를 갖추어야 가능해 전문 교육기관 인가의 마지막 과정이다.
창신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는 이번 현장심사를 통해 항공정비사를 양성할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항공정비사 시험은 필기, 작업형 실기, 구술시험으로 진행되는데,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필기시험을 합격한 학생은 항공안전법 제48조 및 시행규칙 제104조 (전문교육기관의 지정 등)에 의거하여 항공정비사 작업형 실기 시험을 면제받고 구술시험을 통하여 항공정비사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항공기계공학과 실습실 전경 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
추후 국토교통부 인가가 공시되면 창신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는 항공기술교육원을 설립하여 전문 항공정비사를 양성한다. 이로서 창신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는 항공기계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시스템이 완성되는 셈이다.
이준식 항공기계공학과 학과장은 “평가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우리 학과가 좋은 평가를 받아 경상남도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항공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신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는 이번 평가에 통과하게 되면 2021년 입학생부터 항공정비 전문 교육을 진행 할 수 있다. 평가결과는 한 달 후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