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하대학교 4호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사진=독자제공 |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1일 오전 0시2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4호관 공대 건물에서 불이 났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21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용현캠퍼스 내 4호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호관 내부가 상당수 탔지만 휴일이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높이 치솟자 소방당국에는 15건의 신고가 잇따랐다. 불이 날 당시 건물에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은 공대 학생들이 연구실에서 작업을 마치고 떠난 10여분 뒤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파악했다.
4호관은 본관인 1호관 건물 바로 뒤에 있으며 1층∼3층에 통신실과 학과 사무실이, 4층에 실습실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4호관 4층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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