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통신기반시설이 없는 농촌지역 군민들의 인터넷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지역 광대역통합망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1억70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관내 44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대상 마을 주민들은 IPTV, 인터넷강의 등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한 서비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됐다.
통합망이 구축된 마을의 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사례는 늘었는데 인터넷이 느려서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번에 군에서 설치한 통합망으로 인해 끊김 없이 수업이 가능할 것 같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농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누구하나 정보 이용에 소외받지 않도록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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