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뉴스홈 종교
우면동교회 정준경 목사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구유에 누이신 아기를 알게 하옵소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1-05 21:17

우면동교회 정준경 목사.(사진제공=우면동교회)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누가복음 2:7) 

세례 요한은 많은 이들의 환영과 축하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외롭고 초라한 모습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올 것이라고 기대된 제사장들이나 성경을 많이 알고 있는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은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이방인들(동방박사들)과 야간에도 쉬지 못하고 들에서 양떼들을 지키던 목동들이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시던 날, 하늘에서는 난리가 났을텐데, 세상은 칠흙같은 영적인 무지와 어둠 속에서 고요했습니다. 

짐승들의 밥통인 구유에 누이신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양식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밥이 되어 먹히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밥을 먹고 영생을 얻습니다.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나를 먹어라. 그래서 죽지 말고 살아라" 정말 예수님은 우리를 미치게 만듭니다. 

주님,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구유에 누이신 아기를 알게 하옵소서.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