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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1년 신년설계, “미래 100년 부안 경쟁력 확보 최선”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1-01-07 14:35

군민 체감 군정성과 창출 역량 집중…일하는 공직문화 확산 행정 전문성 강화
수소연료전지 스마트팜·드론, 해상풍력 관련 기업유치 등 신성장동력 집중
푸드플랜·국산 밀 산업 육성·어촌뉴딜 300 사업 등 살 맛 나는 농어촌 최선
궁항 마리나항만·크루즈 거점 기항지·관광형 노을대교 등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비상
안전 인프라 구축·창의적 인재양성·어르신복지 강화, 사람 중심 따뜻한 부안 구현
권익현 부안군수./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2021년을 맞아 수소산업 플랫폼 구축과 부안형 푸드플랜 추진 등을 통한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매력도시 부안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즉제인(先則制人)'을 택했다.  ‘먼저 도모하면 능히 이룰 수 있다’는 말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트랜드를 파악하고 ‘선제적 전략’을 펼쳐 능히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 발전의 토대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1. 한 템포 빠른 정책결정으로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

부안군은 2021년 한 템포 빠른 정책결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통해 행정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형 뉴딜사업에 맞춘 부안형 뉴딜사업과 부안의 특색에 맞는 부안형 사업 발굴·추진 등을 통해 급변하는 경제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2. 소연료전지·해상풍력, 미래 신성장동력 기반 확충

올해 수소연료전지와 해상풍력 관련 기업유치 등 미래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새만금 해창석산 수소연료전지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수소연료전지 드론 상용화 및 관련기업 유치 등을 통해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수소산업을 중점 육성키로 했다.
 
특히 탄소복합재-수소융복합 드론용 연료전지 생산 인프라 구축과 수소연료전지 스타트업 관내 이전·유치, 수소충전소 건립, 수소전기차 보급 지원 등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1번지 부안’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기업투자 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제3농공단지에 수소연료전지 및 해상풍력 관련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유치해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 시킬 예정이며 새만금 지역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자를 선정하고 태양광 사업 관련 기업유치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

3. 누구나 살고 싶고 공동체가 살아나는 농어촌 구현

부안형 푸드플랜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국산 밀 산업 허브 육성 등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실현하고 제값 받는 농정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건강한 군민, 자족도시 부안 실현을 목표로 먹거리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4대 전략, 13개 과제, 46개 세부사업에 대한 부안형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농촌융복합산업으로 구축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농생명 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며 원예시설 현대화를 통한 ICT 스마트팜 확대 등을 통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국산 밀 산업 발전계획 수립과 밀 적기 수확 및 작부체계 변경 등 재배 매뉴얼 개발 등을 통해 부안을 국산 밀 산업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4.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기반 조성

부안군은 올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격포권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격포권을 관광지답게 변화시키고자 변산면 마포리 일원 138만 8557㎡ 부지에 숙박시설, 골프장, 소극장 등 복합기능을 갖춘 격포권 복합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궁항을 마리나항만은 해양수산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예정구역에 포함돼 추진된다. 궁항 마리나항만과 크루즈 인프라 조성을 연계한 궁항마리나 민간투자 유치에 나섰고 네오넥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처럼 부안군은 민자유치를 통한 대규모 관광개발을 통해 글로벌 휴양관광도시부안의 신호탄을 쏜다는 구상이다.
 
5.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따뜻한 부안 구현

2021년 군민생활과 밀접한 안전 인프라 구축과 군민이 체감하는 희망복지 실현 등 사람 중심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구현에 집중할 방침이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및 2023 부안 세계잼버리 대비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등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반값등록금 확대 지원 등 군민 수요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양성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등 재난상황에 대응 가능한 돌봄체계 구축과 학대전담공무원 배치 아동학대 공공성 확보 및 24시간 대응체계 마련 등 양육·돌봄에 대한 공적지원을 강화하고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대상 확대와 마을희망지기 확대 운영을 통한 복지안전망 강화, 장애인 자립 및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등 군민이 체감하는 희망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확대와 노후소득 보장 강화, 공립 치매전담형 주야간 보호시설 신축,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 노인 1000만명 시대 대비 어르신복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 “수소산업 육성과 함께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현안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지원 체계를 구축해 한 템포 빠른 정책결정으로 새만금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2023년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한 구심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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