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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 '회개에 합당한 열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1-08 09:37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말씀 : 누가복음 3장 1-14절

1.회개에 합당한 열매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됩니다. 곧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사람은 자신을 위한 길을 살고 싶어합니다. 자신이 가는 길이 자신의 길이길 원하지, 다른 누군가를 예비하는 길이길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 순종하며 주의 길을 예비합니다.

세례 요한은 현재의 무질서한 것들이 주님이 오시면 정의와 공정으로 세워질 것을 말합니다. 외식하는 믿음이 아니라 구원의 합당한 열매를 맺을 것을 말합니다.

구원에는 안심이 없습니다. 구원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삶 가운데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찍혀 불에 던져지게 됩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우리가 삶에서 내가 가진 것을 없는 자를 위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내 것까지 내어주는 것이 아니라 더 있는 것을 없는 자에게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정하고, 정의가 있어야 합니다. 세리는 정직하게 세금을 걷어야 하고, 군인은 맡은 직무에 충성하고, 권력으로 압제하지 않아야 합니다.

100을 부여받았으면 100만큼 충성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150을 얻게 되었다면, 50을 나눠주는 것이 회개입니다. 150이 되려고 부정과 불공정을 행하지 않는 것이 회개입니다. 100으로 만족하며 감사하는 인생이 곧 회개입니다.

우리는 100이 부족하여 하나님께 복 달라고 구합니다. 그러면 누군가는 80이 되어야 하고, 50이 되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원하는 바는 120 있는 자가 80 있는 자에게 20을 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면 100뿐이어도 0인 자에게 줄 수 있는대로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채움의 역사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2.결단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을 전혀 살지 못합니다. 지금 이대로 만족하고, 감사를 고백하지만,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나를 위해 더 쓸 껄 이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합니다. 풍족함에도, 더 풍족하고 싶은 생각이 가득합니다. 남들 하는 것을 나도 제약을 받지 않고 해보고 싶은 마음이 넘칩니다.

주여, 아닌척, 괜찮은 척 하면서 의롭게 여긴 나를 용서하소서!
진정으로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나보다 더 어려운 이를 먼저 보는 마음이 있게 하소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하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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