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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말씀의 길을 걷는 사람들의 태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1-08 09:45

하나교회 담임 정영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말씀의 길을 걷는 사람들의 태도

하늘의 길을 보았다면 숨 쉴 수 없고 쉼이 없는 인생의 길에서 우리는 영원한 숨과 영원한 쉼을 주시는 주님의 길, 말씀의 길을 찾고 부르라고 선포한다. 이것이 영원한 생명의 신호이다. 찾고 부르는 것이 하늘의 길에서 말씀의 길로 들어서는 출발점이다. 왜 하나님은 바벨론으로 끌고 가셨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그들을 이방의 땅으로 보내신 것이다. 

포로생활에서 그들이 깨달은 것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하나님은 이방인의 땅에도 살아계신 분이라는 깨달음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아니었다. 이것은 하나님나라의 개념이 확장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하나는 복음을 가지고 있는 그들을 통해 이방의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방식이었다. 힘으로 제압하고 통치하는 것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섬김으로 다스리는 하나님의 방식을 몸으로 깨달은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종과 노예의 모습으로 섬기는 자가 다스리는 자이고 이기는 자라는 뜻이다.

말씀의 길을 위해 우리는 2021년 찾고 구해야 한다. 무엇을 찾고 구하는 것은 것인가? 하나님이다. 7절과 9절을 보면 이것은 길이다. 그리고 그 길 이전에 보면 이것은 생각이다. 생각은 비와 눈 같은 것으로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이다. 

그러면 찾고 부르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이다. 이것을 찾고 부르는 것에 우리는 열심을 다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길이고 생각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 말씀을 받기 위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를 설명하고 있다. 이것이 말씀의 길을 걷는 사람들의 태도이다.
주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주님을 따르라고 하셨다. 자기 부인이 무엇인가? 먼저 첫째,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돌아오라고 하셨다. 악인과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자이다. 자기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죄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길도 다르다. 하늘의 길이지만 하나님의 모략이 있는 길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의 다름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가?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다. 주께 돌아오는 자에게 주시는 열매가 있다. 긍휼히 여기고 너그럽게 용서하는 것이다. 나의 생각은 나의 입으로 나온다.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은 선악의 정죄의 말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자이기 때문이다. 먹은 것이 ‘나’이고, 먹은 ‘몸’으로 우리는 산다.

찾으라, 구하라
이사야 55장 6-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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