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데뷔 20년 임현정… '봉선화 첫사랑'으로 대중 사랑 만끽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1-01-11 04:02

지난 2001년 ‘그 여자의 마스카라’를 내놓으며 데뷔한 임현정은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간드러진 목소리에 깔끔한 음색과 세련된 무대 매너까지 갖춰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DB

'봉선화' 가곡은 기성 새대라면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다.

이 곡은 초라한 초가집 쓸쓸한 울타리 밑에서 모진 바람을 겪으면서도 한여름 내내 빨갛게 피어 있는 봉선화의 이미지를 뚜렷이 부각시키면서 어떤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살아가는 민족의 의기를 불러 일으키게 했다.

봉선화는 최초 1940 홍난파에 의해 태동하게 되어 오늘날 까지도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봉선화는 봉숭아 라고도 불려지는데 어렸을 적에 누구나가 봉선화 꽃을 찧어서 잠자기전 손가락에 하나하나 올리고 비닐로 덮어 무명실로 묶어 손톱에 빨갛게 물들였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물들인 손톱이 첫눈 올때까지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그런 봉선화를 빗대어 만들어진 대중가요가 간간이 발표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그 여자의 마스카라, 사랑아, 등 많은 곡을 히트시킨 트로트 가수 임현정씨가 ‘봉선화 첫사랑’을 내놓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봉선화 첫사랑'은 임현정씨가 부른 '여인의 탱고'를 작사했던 고승연씨가 역시 맡았고  '시골길'을 작곡했던 이은청씨가  담당했다. 

지난 2001년 ‘그 여자의 마스카라’를 내놓으며 데뷔한 임현정은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그는 간드러진 목소리에 깔끔한 음색과 세련된 무대 매너까지 갖춰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임현정씨가 ‘봉선화 첫사랑’을 내놓으며  트로트를 좋아 하는 중장년 세대는 물론이고 젊은 사람 까지도 누구나가 좋아 할 만한 친숙한 멜로디와 봉선화라는 감성적인 단어로 그가 데뷔 20년이 도래한 지난해 또 한번의 히트곡를 탄생 시켰다.

'봉선화 첫사랑'은 임현정씨가 부른 '여인의 탱고'를 작사했던 고승연씨가 역시 맡았고  '시골길'을 작곡했던 이은청씨가  담당했다. 

“봉선화 손가락에 물들었던 그 시절은 스치듯 지나갔네 소리도 없이”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고향 전북 김제 봉남 시골에서 태어난 임현정씨가 어릴 적에 있을 만한 추억을 생각하며 부르는 듯한 감정과 경쾌한 멜로디가 지쳐 있는 우리들 생활에 깊숙이 전파되어 피로를 잊게 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