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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자민展, '긍정의 미학' 색채의 마술로 표현하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인경기자 송고시간 2021-01-12 16:11

데이비드 자민의 대규모 개인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사진캡쳐=예술의전당)

[아시아뉴스통신=장인경 기자] 일상 속 강렬한 행복, 희열, 긍정의 순간을 색채의 마술로 표현한 데이비드 자민의 개인전이 열린다.

"불행, 절망, 우울 부정의 미학을 그리기는 오히려 쉽다. 정작 어려운 것은 그 반대를 그리는 일이다" -데이비드 자민 David Jamin-

그림을 통해 긍정 에너지(Good Wave)를 주고 싶어 하는 컨템포러리 작가 데이비드 자민의 국내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이상 평범하지 않게 되어 버린, 모두가 그리워하는 '여행'(Journey)을 컨셉으로 진행되며, 우울하고 지친 사람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와 쉼을 제공한다.
 
작가의 시그니처 테마 '내면 자화상(Introportrait)'은 '내면(intro)'과 '자화상(portrait)'을 합친 작가가 창조한 새로운 개념이다. 우리 각자의 내면 속에 잠재한 감정을 그만의 다양한 색의 얼굴로 표현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영감에 힘입어 그려낸 '색 ( COLORS )' 시리즈가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고 하니 주목할 만하다.

작가의 내면자화상 이외에도 나무, 아이, 꽃, 바람, 악기, 사람들, 카페, 광장 등 '일상 속 평범한 존재의 이유에 대한 찬미'라는 일관된 메시지가 있는 전시회다. 우리 모두가 그리워하는 여행, 너무도 평범했던 일상이 그림에 담겨 색다르고 강렬한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데이비드 자민의 대규모 개인전은 지난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매주 월요일 휴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aubu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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