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북 청도군 매전면사무소 전정에서 지역의 권기일씨(앞줄 오른쪽 세번째)가 기탁한 이불을 배경으로 예규길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 매전면은 지역의 권기일씨가 13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실 수 있도록 이불 47채(시가 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권기일씨는 매전면 온막리에서 '권순영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면사무소를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매전면사무소는 이날 기탁받은 이불을 관내 경로당 47개소에 전달했다.
예규길 매전면장은 "기탁해주신 이불은 지역 어르신들이 올 한해도 잘 보낼 수 있도록 따스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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