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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이 꼭 만나고 싶은 '최고의 손님' 1위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1-15 12:58

알바생이 꼽은 최고의 손님(제공=알바몬)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알바생들이 만나고 싶은 최고의 손님은 바로 ‘알바생을 존중해 주는 손님’이었다.

14일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알바생 1163명에게 ‘최고의 손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40.2%가 최고의 손님 1위로 ‘알바생, 나를 존중해 주는 손님’을 꼽았다. 2위는 ‘나 때문에 단골이 돼 만나면 반가운 손님(27.6%)’이었다. 이어 ‘정확한 용건만 해결하고 빠르게 나가는 손님(12.2%)’, ‘이용하고 떠난 자리가 깔끔한 손님(10.2%)’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도  ‘오지 않는 손님(5.4%)’, ‘상품 선택부터 무인결제까지 척척 알아서 하는 손님’, ‘최애 연예인 손님’, ‘팁주는 손님’ 등이 기타 의견으로 등장했다.

또 알바생 84.3%는 ‘알바 중 고객에게 존중받았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생들은 “감사합니다”와 같은 인삿말, 존댓말, 대답 등 작은 소통에서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이들이 존중받았다고 느낀 순간을 살펴보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 줄 때’가 68.8%(복수응답)의 압도적인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판매 제품을 친절하게 웃으면서 받을 때(36.2%)’, ‘존댓말로 대답해 주실 때(27.2%)’, ‘힘들지 않냐고 걱정해 줄 때(22.9%)’, ‘먼저 인사해 주거나 내가 건넨 인사에 대답해 주실 때(21.9%)’가 차례로 5위권에 올랐다. 

그밖에 ‘지불수단을 정중하게 건네줄 때(21.4%)’, ‘감사의 의미로 음료, 간식 등을 전해줄 때(16.6%)’, ‘점장, 본사 등에 나에 대한 칭찬을 남길 때(10.0%)’, ‘고객이 구입하려는 제품에 대한 조언을 구할 때(6.7%)’, ‘진상 손님에게 함께 대응해 줄 때(5.3%)’ 등도 아르바이트생들이 존중받았다고 느꼈던 순간들로 꼽혔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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