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흑성산 전망대 도로 전도사고 인명구조 모습.(사진제공=천안동남소방서)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지난 17일 오후 1시 29분쯤 천안시 목천읍 흑성산 전망대로 가는 결빙된 도로에서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에 갇혀 있던 요구조자를 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흑성산 전망대로 올라가던 중 차량이 전도되었다는 신고접수 후 즉시 119구조대와 구급대가 출동해 신속하게 인명구조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 도착 당시 차량이 도로 밖으로 전도돼 있었으며 운전자는 자력으로 탈출하였으나 보조석에 있던 탑승자는 차량에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는 차량 앞 유리를 안전하게 제거한 후 요구조자를 구조하여 인근 병원에 이송했다.
윤영천 119구조구급센터장은“겨울철 운전은 아무리 능숙한 운전자라고 해도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운전 시 기본적인 안전운행 수칙을 지키고 감속운행 하여야 한다"며 "주민들이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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