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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카운트인포·휴면예금찾아줌, 카드·계좌 속 내돈 찾기 '방법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1-01-22 07:34

어카운트인포·휴면예금찾아줌, 카드·계좌 속 내돈 찾기 '방법은?'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어카운트인포와 휴면예금찾아줌 서비스가 화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여신금융협회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 또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 하나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통합조회해 지정 계좌로 이체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다양한 카드에 적립돼 있는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하려면 개별 카드사의 앱을 모두 설치하고 복잡한 인증절차를 일일이 거쳐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앱 하나만 설치하고 본인인증절차를 거치면 미사용 포인트를 간편하게 계좌로 입금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 카드사는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롯데·우리·KB국민·하나·비씨)와 3개 겸영카드사(농협·씨티·우체국)다.신용·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회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 계좌에만 입금할 수 있다. 법인회원은 이용할 수 없다.현금화는 1포인트(1원)부터 가능하며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하나 계좌 입금 서비스는 카드사별 1일 1회만 신청 가능하다.

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 등을 통해 지난해 총 2432억 원의 휴면예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57% 증가한 금액이다.

휴면예금이란 금융회사의 예금등 중에서 관련 법률의 규정 또는 당사자의 약정에 따라 채권 또는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 등을 말한다. 금융회사에서 예금은 5·10년, 자기앞수표는 5년, 보험금은 3년, 실기주과실은 10년 이상 거래나 지급 청구가 없으면 휴면예금으로 분류돼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한다.
 
홈페이지, 앱, 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지급한 휴면 예금·보험금은 전체의 65%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원권리자가 영업점 방문 없이 휴면예금을 편리하게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휴면예금 지급액은 비대면 조회·지급 서비스 강화, 50만원 초과 보유자에 대한 우편안내 및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힘입어 2017년 356억원, 2018년 1293억원, 2019년 1553억원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휴면예금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 창구 방문 없이 서금원 모바일 앱(App) 또는 ‘휴면예금 찾아줌’(sleepmoney.kinfa.or.kr) 등에서 평일 24시간 쉽고 편리하게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1397서민금융콜센터(국번없이 ☎1397)를 통해 조회 및 지급신청 할 수 있으며, 상속인, 대리인 등은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ananewsen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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