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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룩 패션 앱 ‘오오티디(OOTD)’, 인스타그램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눈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창준기자 송고시간 2021-01-22 16:19

오오티디(OOTD)./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창준 기자] 새롭게 등장한 패션 앱이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SNS(소셜네트워크) 시장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독점 영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네이버와 SK를 비롯하여 많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진출하고 쓰디쓴 고배를 맛본 시장이다. 이렇게 시장에 진입하기 힘든데도 많은 기업이 도전하는 건 그만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기 때문이다. 

이 시장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스타트업 기업이 있다. 바로 SNS 앱 오오티디(OOTD)이다.

오오티디(OOTD)는 오직 패션에만 초점을 맞춘 플랫폼이다. 패션만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는 SNS기반 플랫폼이다. 

패션 앱 ‘OOTD’가 인스타그램과 차별화된 것은 패션 정보를 필터링하는 특화된 기능으로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스펙 필터링 버튼 하나로 나와 비슷한 체형의 패피(패션피플)들을 확인할 수 있고 유저들이 올린 데일리 룩의 브랜드 태그 정보를 통해 손쉽게 제품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패션에 관여도가 높은 MZ(2239)세대들의 드러내고 싶은 욕구가 잘 반영되어 있다. 현실과 동 떨어진 연예인들과 유명한 인플루언서의 패션이 아닌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실적인 패션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저의 환호를 받는다.

OOTD KOREA 이형진 대표는 “이미 인스타그램은 무분별한 정보가 너무 많고, 유저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불편한 상황입니다. ‘OOTD’의 핵심은 패션에 대한 선택적 집중입니다. 일상의 모든 주제를 아우르는 인스타그램과 달리 패션 영역만큼은 OOTD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패션의 인스타그램을 목표로 하는 것이 단순히 꿈이 아닌 이루고자 하는 현실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색다른 컨셉으로 이슈가 되는 패션앱 ‘OOTD’가 불모지인 국산 SNS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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