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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해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동해시의 코로나19 발생 전후 2년간의 소비 및 방문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2020년 전체 소비금액은 소폭 증가했으나, 업종별 명암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동해시가 각종 시정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의 관내 소비·방문자 동향을 카드사 및 통신사 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동해시의 2020년 관내 전체 소비금액은 6,255억원으로 2019년 6,188억원에 비해 67억원(1.1%)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료·식료품(20.4%), 편의점(17.4%), 기타유통(15.5%) 등 14개 업종은 소비금액이 증가했고, 여행(-51.7%), 화장품(-18.7%), 패션·잡화(-18%) 등 15개 업종은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간편식·가공식품의 매출은 증가한 반면, 여행업계는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동해시 방문인구는 2019년 7,521천명에서 2020년 7,441명으로 80천명(-1.1%)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 방문자는 22.1% 증가한 반면, 60대 이상 방문자는 -49.2%로 매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석민 행정과장은 “분석 결과를 활용한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발굴하여 내실있는 실행계획 추진으로 행정신뢰도를 제고하고 선진행정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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