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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전주문학상 수상자. 심재기 시인, 안영 수필가./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지부장 유대준)와 전라교육사(대표 이정만)가 수여하는 ‘제8회 전주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심재기 아동문학가 겸 시인, 문맥상 수상자로 안영 수필가 겸 시인이 각각 선정되어 오늘(30일) 문화공간 여원에서 개별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은 당초 지난달 22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2단계 시행으로 연기했다가 부득이 오늘 개별 시상식을 가졌다.
전주문학상 본상은 등단한지 10년 이상된 자 중에서 최근 3년간 발표한 작품집 등을 근거로 전주 문학 발전에 기여한 문인에게 수여한다. 문맥상은 매년 발행하는 종합문예지 '문맥'에 발표한 우수한 창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심사는 소재호 시인, 정군수 시인, 이소애 시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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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전주문학상 시상식이 끝나고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유대준 회장, 심재기 시인, 안영 수필가, 이정만 전라교육사 대표./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
본상 수상자 심재기 아동문학가는 1990년 <월간아동문학>과 <한국시> 동시, 1992년 <월간한국시>로 등단했다.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전북지회장, 한국예총 전주지회장, 전주문인협회장을 맡아 지역 문학 발전에 봉사해왔으며 월간한국시문학상본상, 전북아동문학상, 전북문학상, 한국아동문화대상, 김영일다람쥐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동시집 <꽃씨> <초록손바닥> <엄마는 육군상병>, 시집 <주머니 속에 잠든 세월>, <꿈> 등이 있다.
문맥상 수상자 안영 수필가는 1997년 <문예사조> 수필, 2011년 <한국문학예술> 시로 등단했다. 한국문학예술 전북지회장, 샘동인회장, 소담공연예술회 대표, 노송천복지관 시낭송 지도강사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은 물론 창작 활동에도 역량을 발휘했다. 전북예총 하림예술상(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수필집 <내 안에 숨겨진 바다> <누구도 모른다 그 약속>, 시집 <시간을 줍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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