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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코로나 방역 종사자 등 1만5천명에 설 선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2-03 05:34

안동소주, 강정, 약과, 꽃차, 유과 등 지역특산물로 체워
청와대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마련한 설 선물세트.(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청와대는 3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대응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5천여 명에게 선물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부부는 올해 설 선물세트에 경북 '안동소주'를 마련했으며 술을 못 먹는 사람들에게는 안동소주 대신 꿀이 전달된다.

또 경기 여주의 강정, 전북 김제의 약과, 전남 무안의 꽃차, 충남 당진의 유과 등 지역 특산물이 선물세트에 포함됐다.

문 대통령 부부는 설 선물세트와 함께 보내는 인사말에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이 어느 때보다 간절한 설날"이라며 "애서주신 것에 비해 작은 정성입니다. 함께 건강하길 진심을 담아 기원한다"고 적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설 선물세트는 "코로나19 관련 방역현장의 의료진, 역학조사관 및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등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과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및 동절기 어려움이 많은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안보실장 등이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겨울철 현장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13일부터 29일까지 농협 온라인 직거래장터에서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확산에 적극 참여했다.

청와대 전 직원들이 개인의 복지포인트로 전통시장상품권 9천만원을 구매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성수품과 설 선물을 구입키로 했다. 

한편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사회복지기관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설 준비 생필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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