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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평창 평화 발걸음, 남북 하나되는 희망 키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2-08 06:21

2021 평창 평화포럼 축사 메시지 보내
지난 2018년 3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청와대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2021 평창 평화포럼' 개회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평창평화포럼'에서 사회자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이 빚어낸 기쁨과 환희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발걸음은 판문점으로, 평양으로, 백두산으로 이어지며 언젠가는 남과 북이 하나가 되리라는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문 통령은 "올해 3회째를 맞은 '평창 평화포럼'은 경제, 스포츠, DMZ 평화지대, 공공외교를 통한 평화와 상생 번영의 길을 모색한다"며 "평화의 열망을 지켜오신 강원도민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님, 한왕기 평창군수님, 유승민 2018 평창기념재단 이사장님과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여러분께도 격려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여러분들의 통찰과 지혜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굳건한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특히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가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로 나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다시 한 번 '평창 평화포럼'의 개막을 축하하며,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될 날을 고대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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