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 공식 홈페이지) |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울산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은 관내 반곡초등학교에 추진 중인 ‘반곡초 학교 단위 학교 공간혁신 설계 제안 공모’에 따른 설계 공모 심사를 실시해 당선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곡초 학교 단위 학교 공간혁신 설계 제안 공모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건축 전공 교수, 타 시도 시설사무관 등 총 7명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해 설계 제안 공모 심사를 진행했다. 총 2개 업체가 참여해 울산에 있는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김원효)가 당선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설계 제안 공모는 완성된 설계안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자의 경험과 역량, 수행계획 및 방법 등을 기술한 제안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설계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설계자선정 이후 공간혁신 촉진자, 학교 구성원, 발주기관관계자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설계안을 완성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 설계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반곡초 학교 공간혁신사업은 총사업비 64억 원을 투자해 기존건물 리모델링 및 증축 예정으로 5개월간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약 12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2022년 8월 완공 예정이다.
학교 공간혁신사업은 지난해부터 학교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교 공간을 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반곡초는 학교 공간혁신사업 중 울산 최초로 영역 단위가 아닌 학교 단위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