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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연휴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속 소래포구는 무방비 상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송고시간 2021-02-13 21:44

13일 오후 5시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어시장에서 설명절 연휴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횟감을 구입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철저한 방역수칙이 요구된 가운데 빽빽히 밀려드는 손님에도 당국의 지도 및 방역이 아쉬움을 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이채현 기자]
설 명절 연휴에도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방안에 따라 수도권지역의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유지로 5명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있다.

하지만 모레(15일)부터는 2주 동안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2단계로, 이외 지역은 1.5단계로 각각 완화된다.
 
인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개인 및 경제활동이 제한받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됐으며 식당에서도 5명부터의 모임(예약 및 동반 입장)이 금지되고 테이블 간 거리두기 수칙 준수여부 점검도 강화 중이다.

방역당국은 모임·행사 등 자제, 외출과 사람 간 접촉도 최소화와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개인위생에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하지만 설연휴 기간인 13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에는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거리간격 및 방역이 허술한 가운데 영업이 진행되고 있어 남동구청의 지도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소래포구를 찾은 A씨는 "설명절 연휴이고 날씨도 좋아 모처럼 상인들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해 좋았으나 밀려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에 소홀한 것 같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3002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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