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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사태 취약지역 3곳 추가 지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1-02-16 16:10

낭성면 귀래리.지산리, 미원면 중리
충북 청주시 가덕면 도로변 야산이 흉물스럽게 훼손된 채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있다. 또 절개면에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산사태 위험마저 우려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유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는 낭성면 귀래리 산9-1번지, 낭성면 지산리 산33번지, 미원면 중리 산41번지 등 3곳을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산사태는 자연적 또는 인위적인 원인에 의해 산지가 일시에 붕괴되는 것으로, 매년 산사태의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위성데이터 분석과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여부는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이번 추가 지정되는 3곳을 포함해 청주지역 산사태 취약지역은 123곳이 된다.
 
청주시는 추가 지정되는 산사태 취약지역에 인적 및 물적 피해 우려를 알리는 위험 안내표지판을 3월까지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또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해 1곳당 연 2회 이상 현지 점검해 필요 시 응급 보수.보강을 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영구적으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사방사업 대상지(산사태예방사업)로 충북도에 신청해 사방댐 등 사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장마철 전후 여름철 산림재해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산사태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해 취약지역 내에서 산사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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