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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직업계고 졸업자 200명 일자리 지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1-02-16 16:17

'고졸청년-중소기업 디지털 Pre-허그 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구시청 본관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직업계고 졸업 청년을 디지털 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고졸청년-중소기업 디지털 Pre-허그 사업'을 기획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고졸청년- 중소기업 디지털 Pre-허그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가 국비 22억원에 시비 등 23억원을 추가 마련해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실시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직무배치형'과 '인재양성형'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총 20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분야별 모집인원은 직무배치형 160명, 인재양성형 40명이다.

직무배치형은 직업계고를 졸업한 청년을 디지털 분야 직무에 신규 채용한 기업이 참여 대상으로 청년 1인당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10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인재양성형은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중 별도의 교육생을 선발해 3개월간 웹프로그래머 양성 과정, 디지털 마케터 양성 과정 등 전문직무교육을 거친 후, 관련 분야 일자리에 연결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해당 과정 수료생을 채용할 경우 지원받는 인건비는 직무배치형과 동일하다.

대구시는 직무배치형 참여기업을 우선 선발하고 인재양성형의 경우 전문직무교육 과정 수료자가 배출되는 하반기에 별도 공고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구직업전문학교 광역일자리사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권오상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청년실업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그동안 우리 사회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대졸 이상 고학력자들의 취업난에 쏠려 있었다"면서 "재능 있는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특기를 살려 디지털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졸 청년층의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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