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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이동구 목사,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2-17 06:00

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담임 이동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Disciples of Jesus Christ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가복음 14: 26)

If anyone comes to me and does not hate father and mother, wife and children, brothers and sisters – yes, even their own life – such a person cannot be my disciple. (Luke 14: 26) 

참된 기독교인들이라면 대부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그 길에는 사랑하는 부모와 부부와 형제 자매와 아들 딸이 걸림 돌로 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가득 채워진 현대의 삶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주님은 가족과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는다면 그분의 자녀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 앞에서 자유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 앞에서 하나님을 갈망하고 경외하는 중에서도 그분을 끝까지 사랑하는 일에서는 실패한 자화상을 자주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푸시는 대속의 은혜는 바라면서도 그분을 향한 사랑이 결여된 기독교인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대답을 할까요? 주님을 끝까지 사랑하려면 성령이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신적인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절대로 주님을 사랑하는 자리에 나갈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영원에서 영원까지 신적인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본체가 되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우리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도록 감동을 주고 생각과 의지를 새롭게 하지 않는다면 그 누가 주님을 끝까지 사랑하겠습니까? 그리스도인들은 성령 안에서 주님을 경외하며 더 사랑할 수 없을 만큼 깊은 상태에서 열정적인 헌신을 하게 됩니다. 주님을 위해서라면 세상이 던지는 돌에 맞아 죽어 가면서도 그들을 향한 용서의 기도를 드릴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성령이 충만하지 못하다면 결코 그분을 끝까지 사랑하는 제자는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그 이유로 인하여 날마다 성령의 충만을 구하며 생활합니다. 아마도 저는 성령의 충만을 간구하며 주님을 갈망하고 그분을 사랑하면 할수록 세상으로부터 미움과 판단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주님을 끝까지 사랑하는 일을 멈추지 않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저를 끝까지 사랑하시며 죄와 사망의 길에서 건져준 은혜를 베풀러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 저주와 진노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백성이며 영원한 사랑을 받는 그분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자로서 죽어도 살게 될 것을 믿음으로 확신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구원을 받은 제가 주님을 끝까지 사랑하지 않을 이유는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는 내 생명 보다 귀한 분이며 내가 끝까지 사랑해야 할 분이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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