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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차영 괴산군수가 휴일인 지난 7일 감물면 조류인플루엔자(AI)통제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 소수면 한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H5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하루 전인 17일 이 종오리농장에서 사육 중인 종오리 산란율이 25% 정도 저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조사 결과 H5항원이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출입자를 통제하고 주변 소독을 했다.
다행히 이 농장 반경 1㎞ 이내에는 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가 없다고 한다.
방역당국은 이날 이 농장에서 기르고 있는 7500마리를 살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0㎞ 이내 20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74만1000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괴산군에서는 앞서 지난 5읽 장연면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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