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전력 빅스톰 공식 SNS 캡처)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구선수 박철우가 작심발언을 했다.
앞서 이상열 KB손해보험 감독은 학교폭력과 관련해 "세상이 옛날 같지 않고 우리는 매스컴의 주목을 받는다. 어떤 일이든 분명히 대가를 치르게 되고 금전이든 명예든 뭔가는 빼앗기지 좋게 넘어가지 않는다."라며 "선수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산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철우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피꺼솟 이네...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느낌이 이런 것인가"라고 적었다.
또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만나서 사과를 받은 적이 전혀 없다. 지나가면서 악수 청할 때가 있었는데 그 순간도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구분을 선임한 그 구단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모든 스포츠가 페어플레이 정신을 가지고 깨끗한 스포츠가 되길 정말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2009년 남자대표팀 코치 이상열이 박철우를 구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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