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9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청주시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 정상 추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1-02-19 14:23

공사비 SK하이닉스 부담... 완공 땐 하루 공업용수 15만t 공급 가능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 위치도.(사진제공=청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는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광역정수장에서 신규공장까지 관로 13.7㎞, 배수지 4만t, 가압장 1식을 신설하는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공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공사비 855억원은 SK하이닉스가 부담한다.
 
청주시는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에서 SK하이닉스 신규공장인‘M15’공장까지 SK하이닉스 단계별 용수 수요량을 고려해 1, 2, 3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의 ‘1단계 사업’은 완료된 상태이다.
 
이 사업으로 SK하이닉스 신규공장인 ‘M15’공장에 현재 하루 2만8000t 정도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시작된 2단계 공사의 경우 1구간인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에서 MBC충북 정문까지 2.48㎞ 공사는 현재 32%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구간은 MBC충북 정문에서 가경동 신한은행 사거리까지 1.20㎞, 3구간은 가경동 신한은행 사거리에서 복대동 흥덕고등학교 일원까지 1.21㎞, 4구간은 복대동 흥덕고등학교 일원에서 서청주교 사거리까지 1.24㎞ 등인데 다음달 착공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 사업은 송.배수관로 5.4㎞, 배수지 4만t, 가압장 1식을 신설하는 것인데 내년 3월 착공해 오는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청주시는 단계별 시설확충이 완료되면 SK하이닉스의 주력생산품인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M15’공장에 하루 15만t의 공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지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차량통행, 보행자 도로, 산책로 구간 등에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시민, 특히 관로매설 구간인 성화동, 죽림동, 가경동, 복대동 주민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