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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영동군이 추진하기로 한 ‘워크온’리플릿.(사진제공=영동군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 영동군이 군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이용한 걷기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워크온(walkon)’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일상의 멈춤, 외부활동 자제 문화 확산 등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신체활동량 감소와 함께 심리적 우울감・고립감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걷기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앱을 활용해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운동을 실천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이용절차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워크온’검색 후 회원가입, 영동군 공식 커뮤니티 가입 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시 자신의 거주지 선택으로 읍면동 간 걸음 수 비교가 가능하고 전체 영동군에서 나의 순위 확인은 물론 워크온에 가입한 지인과 본인의 걸음 수 정보 등이 제공되어 함께 운동하는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영동군 공식 커뮤니티 운영으로 군민의 온라인 참여가 가능해 커뮤니티 구성원 간의 심리적 만족도와 걷기 실천 의지의 증대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다양한 인센티브형 홍보물을 제공해 걷기 운동의 일상화를 도울 계획이다.
오준용 군보건소장은 “워크온 사업을 통해 영동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가 가능한 만큼 많은 군민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oomli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