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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보은군보건소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영순)가 관내 출산가정의 아이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1일 보은군보건소에 따르면 저소득층 영아(0~24개월)가정에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해 양육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으로 군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사업대상은 만2세 미만의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구(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와 기준 중위소득 80%(예시 : 3인 가구 직장가입자 10만9490원) 이하의 장애인 가구, 다자녀(2인 이상)가구이다.
기저귀 지원금은 월 6만4000원, 조제분유 지원금은 월 8만6000원으로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되며 지정된 온라인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전화로 예약한 뒤 구비서류를 갖추고 오는 26일까지 군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이며 대상자별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 가족 증명서, 장애인 등록증 등 보유자격 증명서 또는 확인서가 추가된다.
이영순 군보건소장은 “저출산, 인구감소 등 사회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에 힘쓰고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omli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