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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초등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연수 실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1-02-22 14:06

(사진=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초등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연수를 지난 19일 울산교육연수원(강북청)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강남청)에서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학력 저하가 우려되는 분위기 속에서 기초학력에 대한 통합적 진단과 보정으로 느린 학습자를 판별하고 책임교육을 하고자 하는 의지의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은 학생들의 학습결손 영역을 진단하고 개인별 검사 결과에 따른 보정자료 제공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최소화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충남대학교 응용교육측정평가연구소에서 콘텐츠를 개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며 각 시·도 교육청에서 온라인 시스템을 운영하여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1년 동안 기초학력 진단검사 1회, 향상도 검사 3회에 따른 보정학습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기초 읽기·쓰기·셈하기 및 기초 영어, 학습저해요인과 학습습관을 확인할 수 있는 정서·심리 검사 도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초등 1~2학년 중심 기초국어 튼튼과 기초수학 튼튼 콘텐츠도 부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연수에 참여한 업무 담당 교사는 “개인별 기초학력 수준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통해 학생이 어느 부분에서 학습결손이 이루어졌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어 앞으로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연수를 통해 지역, 학교 등 기초학력 도달 기준에 대한 같은 척도로 기준점수를 산출하여 학생들이 적시에 교육과정을 적절히 이수하고 있는지 정확히 진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준에 적합한 자료를 맞춤형 보정자료를 제공해줄 수 있어 학교 현장에서 많이 활용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강북·강남교육지원청에서는 학습 부진 학생 예방과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 등 지속적인 지원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전 학년 교육과정에 대한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3월 22일에서 4월 9일 기간 중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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