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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의료단체와 예방접종 협력체계 구축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1-02-23 10:33

부산시청사 전경 항공사진(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가져올 백신 예방접종 사업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지역 의료단체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오늘(23일) 오후 3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전진호 부산시 의사회 총무이사, 김철 부산시 병원회장, 황지원 부산시 간호회장과 함께 협약서에 서명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지역 의료단체는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 및 물량에 맞춰 부산 전체 인구의 70%에 달하는 237만여 명에게 성공적인 예방접종을 시행해 집단면역체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는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지역 의료단체에 신속하게 제공하고 의료인력에 대한 수당을 예산으로 지원하는 등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지역 의료단체는 시의 예방접종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있어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지원 및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월부터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5개 팀 25명 규모로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부산시, 교육청, 경찰청, 각급 의료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이어, 지난 2월에는 부산 제1호 예방접종센터로 부산진구에 있는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를 선정하고, 3월 중순 개소를 목표로 설치 작업에 착수하는 등 성공적인 예방접종 시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분들께 부산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시민의 일상을 되찾게 해줄 예방접종 사업에 부산시와 지역 의료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와 확산방지에 고생하신 의료진에 다시 이러한 부담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우나, 성공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매우 절실한 실정”이라며, “지역 의료단체의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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