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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민족문제연구소충남지부 업무 협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정석기자 송고시간 2021-02-23 16:39

일제잔재 청산 및 역사교육 강화를 위한 협력 강화
김지철 충남교육감(왼쪽)과 권희용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이 지난 22일 바른 역사교육과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충남교육청과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부는 지난 22일 교육청에서 바른 역사교육과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사업과 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충청 지역의 독립운동과 근현대사 관련 사업 연계를 활성화하기로 약속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 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 임종국 선생의 유지를 이어 1991년에 설립돼 올해 30년을 맞는 단체로, 그간 친일파를 찾아내 역사 앞에 세우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친일인명사전을 편찬해 친일파 단죄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국민에게 일제 잔재 청산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협약식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민족문제연구소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며 양 기관이 서로 힘을 합쳐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사업을 힘있게 추진하자”면서 “민족문제연구소도 학교 밖에서 일제 잔재 청산 홍보 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권희용 지부장은 “일제 강점기와 현대사 관련하여 올바른 역사교육에 충남교육청이 앞장서달라”며 “협약이 양 기관의 통로가 되어 역사교육이 활성화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올해 우리 지역 독립운동사 교육을 활성화하고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js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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