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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인천서구의회 의원, ‘검단지역의 동맥을 완성하라’ 의정 자유발언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1-02-27 07:12

26일 인천서구의회 김명주(검단동,불로대곡동)의원이 인천서구의회 제242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검단지역의 동맥을 완성하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의정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명주 서구의원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서구의회 김명주(검단동,불로대곡동)의원은 26일 열린 인천서구의회 제24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검단지역의 동맥을 완성하라’는 제목으로 의정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검단지역은 빠르면 10년 안에 50만 인구가 거주하는 거대한 도시가 되는 만큼 올해 착공예정으로 있는 일산대교 연결도로와 그와 함께 개설되는 모든 도로 개설 사업이 원래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돼 농로와 마을길을 통해 일산대교를 이용하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끊어진 도로처럼 단절돼 보이는 인천시의 행정이 주민의 신뢰를 얻는 행정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금까지 잦은 사업 변경으로 행정의 불신을 넘어 분노로 치닫고 있는 주민들을 대변하며 검단지역에 동맥경화처럼 막혀있는 광역도로 개설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혈액을 순환시키듯 검단지역에 생명을 불어넣어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인천지하철 2호선 불로연장 사업에 대해서는 미래에 201역, 202역을 이용할 주민들을 위해 203번 불로역에 대한 사업은 방향은 변경 하더라도 과거에 이미 타당성을 검증받은 사업이니만큼 KDI의 용역결과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없으며 주민들을 이해시킬 충분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에서 203번 불로역이 제외되더라도 인천시 예산을 투입해 별도 사업으로 진행해 줄 것과 만약 광역철도 사업으로 전환된다면 우선개통구간으로 선정해 불로역 만큼은 최대한 빠른 시일에 연장 개통한다는 인천시의 약속이 필요하다"며 "그것이 불로지구 주민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것이고 공생을 위해 양보하는 불로지구 주민들을 위해 인천시에서 보여줘야 할 성의이며 이를 위해 행정력과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명주 의원은 "이러한 것들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주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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