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충북 음성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외국인 근로자에게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최근 관내 사업장뿐만 아니라 경기·충북·충남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예방을 위해 기업체 근로자·직업소개소·농축산업·외식업 등에 근로 중인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제 선제검사가 실시된다.
검사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각 읍·면 보건지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일반검사(PCR)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은 기업체 사업장뿐만 아니라 농가·외식업·직업소개소(인력사무소) 이용 외국인 근로자 등도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전화·문자·SNS·블로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 불법체류자의 경우에도 관련 정보를 방역 이외의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니 걱정 없이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선제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대표자와 근로자 모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꼭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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