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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시연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21-04-01 16:31

시금치 농작업 단계별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장비·보호구 선정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시연회
남해군이 지난달 29일 30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시연회를 열었다.(사진제공=남해군청)

경남 남해군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서면 남상마을 주민, 농업장비 전문업체 관계자, 컨설팅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 남상마을회관에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시연회는 올해 시범사업 대상자인 남상마을의 대표작목인 시금치 농작업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단계별 위험요소를 감소시키고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안전성 향상 효과가 큰 안전장비 및 보호구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 틈틈이 김명규 컨설팅 전문가(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대부분  농업기계 성능이 좋으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고 구입하는데 그것은 옳지 않은 방법”이라며 “사용자의 연령대, 힘 조절 가능성, 주로 이용하는 농업인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조작이 쉽고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기계를 선정하는 것이 농작업 사고 예방과 신체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안전장비 전문업체에서 전시한 전동운반차, 동력분무기, 예초기, 농약보관함 등 안전장비와 농약방제복, 안전화, 보안경, 방진?방독 마스크, 안전장갑 등의 보호구에 대한 제품 사용법을 설명과 시연을 통해 마을주민의 궁금을 해결했다.

박은정 남해군농업기술센터농촌자원팀장은 “이번 사업이 농업인 스스로 안전 예방을 습관화해 농작업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장비 사용법을 익혀 농작업 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사업비 5천만원 전액을 국비와 군비로 보조하는 사업으로 해당 작목의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 및 개선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한 농작업 환경 기반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jjj56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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