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회면 석교촌 농업용수로가 공업용 폐기물과 가정용 쓰레기로 수질오염이 심각한데도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는 모를뿐더러 예산 타령만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물의 소중함을 모르는 진도농어촌공사가 군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전남 진도군 임회면 앵무로 318-37 석교촌은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가 관리하는 농업용 수로다.
몇 년 전부터 쓰레기로 수질 오염이 심각했으나, 진도농어촌공사는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5일 석교촌 일대를 둘러본 결과 공업용 폐기물과 가정에서 사용했던 쓰레기들로 가득 차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농민들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농업용수가 썩어가고 있는데도, 진도농어촌공사는 예산 타령만 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임회면에 사는 A씨(60)는 "지난 2018년 저수지 공사를 하면서 저수지에 물을 바닥이 드러나게 뺐다가 가뭄으로 인한 피해와 농민들의 속을 타게 만든 진도농어촌공사가 아직도 물의 소중함을 모른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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