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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국비예산 확보 10조 목표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4-06 15:07

6일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로 내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보고회가 열렸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로 내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발굴된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에 대한 사업별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올해는 전년도 목표액 4조 7000억원보다 6000억원이 증가한 5조 3000억원이 목표액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국가투자예산은 건의사업 5조 808억원과 도 예산서에 담기는 일반국비 4조 6354억원을 더해 국비 9조 716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국비 건의사업 5조 3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예산에 편성하는 일반국비 4조 7000억원을 확보해 순국비 1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핵심사업 추진현황과 실국별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문제점, 부처 반론에 대한 대응계획을 점검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국비 확보 사업은 중앙고속도로 확장,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경부선・중앙선 연결철도 건설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사업 등이다. 

양성자이온빔 기반 산업체 R&D통합지원센터 구축, 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 설립,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기술개발사업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R&D사업이다.

경북 수산식품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사업, 예천 풍양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한 신규사업 등이다.

특히지역에 투자되는 대규모 국가투자예산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해 신규 예타사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연구개발분야와 물류 중심의 사회간접자본사업 외에 농업기반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예타사업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여 희망을 안겨 드리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가 절실한 만큼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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