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남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당진시 고대면 슬항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6일 5명에 이어 7일 12명이 추가 발생해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당진시에 따르면 6일 슬항교회 확진자 5명이 발생해 교인과 접촉자를 대상으로 총 23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접촉자 180명 중 밀접접촉자 109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를, 71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자로 분류했다.
또 확진자 5명 모두는 치료를 위해 서산의료원으로 이송 완료했다.
7일 확진자 12명 중 11명은 6일 확진자와 접촉한 슬항교회 교인으로 파악됐으며 1명은 6일 확진받은 교인과 접촉한 고대면 주민으로 파악됐다.
당진시는 현재 확진자를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내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조사 완료 후 감염과 관련된 사항을 정확하고 빠르게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확진자 5명 가운데 김홍장 당진시장 배우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김홍장 시장이 2주간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chunky10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