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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수도요금 30% 감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1-04-09 10:59

지난해에 이어 올 5월~7월까지 감면, 7억 3200만원 혜택 예상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도요금을 한시적으로 30% 감면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도요금을 한시적으로 30% 감면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공공기관 및 관내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을 제외한 모든 수용가로 가정용 3만 1,104가구와 일반용 1만 2,183개소 등 총 4만 3,287건이다. 

감면기간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이 기간 30% 감면된 요금으로 자동 부과된다. 

시는 이번 조치로 월평균 2억 4400만원, 총 7억 3,200만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돼 어려워진 민생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황도연 상하수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민생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드리게 됐다”며, “공공요금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침체된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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