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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관련, 강원도 유관기관과 합동 신속대응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주안기자 송고시간 2021-04-15 16:48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관련, 강원도 유관기관과 합동 신속대응./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주안 기자]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발표와 관련하여, 국가 원칙인 “국민안전 최우선 ”에 따라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강원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 현재 추진 중인 전국연안 방사성물질 감시망 조사 39개소 중 주문진을 포함한 13개소 주요해역에 대한 조사 횟수를 4회에서 6회로 확대하여 방사성 물질의 국내 해역 유입을 면밀히 감시하고, 국내 생산 수산물인 꽁치·명태 등 회유·저서성 어종 및 미역·다시마 등 소비자 선호품종 40여 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여 우리 수산물의 안정성을 담보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도는 해양수산부 방침에 따라 현재 유통되는 일본산 수입 수산물 중 가리비, 우렁쉥이, 참돔, 방어, 명태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립수산물 품질 관리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수입 수산물 유통 이력 관리와 원산지 허위 표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청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강원도 관계자는 "오염수로부터 안전한 우리 수산물의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소비촉진 행사와 비대면 중심의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을 추진하고, 도내 수산물의 해외 인지도 제고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산식품 수출 판촉행사 및 신제품 개발 지원 또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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