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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et 대표 이승제 목사, '역풍을 맞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4-19 04:00

가까운교회 이승제 담임목사.(사진제공=가까운교회)

출애굽기 5:1-21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는데 역풍을 맞다.

광야의 노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세에게 찾아오셔서 
대국의 왕인 바로를 만나 하나님의 뜻을 전하라는 명을 내려주셨고,
모세는 오늘 본문에 그 뜻을 이룬다. 
드디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결과는 참혹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세의 상식적인(?) 기대 결과가 나타났다.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모세를 못알아 주는 것은 얼마든지 이해되었지만,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도 알지 못했다.
오히려 게으르다는 오명과 함께 고역이 더 심해졌다.

이스라엘 기록원들은 더 많은 노동력으로 고통이 심해진 것을
바로에게 호소했으나 소용이 없었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에 이른다.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하나님께 순종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는데 삶의 환경은 더 악해졌다.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힘든 것은 나의 내적 저항도 있지만
하나님의 뜻은 일반적으로 세상의 방향과 반대방향일때가 많다. 
반드시 저항이 있다. 

왜 저항이 있을까?
바로가 그것을 대변해준다.
“여호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도 하나님을 진심으로 안다면, 순종하기 훨씬 쉬워지고
세상도 하나님을 안다면, 창조주 하나님께 돌아올 것이다.

오늘 본문 이후로 하나님의 계시가 이스라엘과 바로왕에게 나타날 것이 기대되고
부족한 내 삶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주변에도 하나님의 권능이 선포되길 소원한다.

하나님, 오늘도 저를 당신의 말씀 대언자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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