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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2개소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4-19 15:07

영덕군 뚜벅이 마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2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상주시의 이인삼각 로컬러닝메이트와 영덕군의 뚜벅이 마을은 전국 12개소 선정에 144개소가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청년마을 만들기는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여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청년활동 공간 조성, 청년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년간 교류 협력 활동, 홍보 등의 사업에 개소 당 국비 5억원이 지원된다. 

지난 2018년 전남 목포시 ‘괜찮아마을’을 시작으로 2019년 충남 서천군 ‘삶기술학교’, 지난해 경북 문경시 ‘달빛탐사대’까지 3년에 걸친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전국 12개소로 대폭 확대됐다.

상주시의 ‘이인삼각 로컬러닝메이트’사업을 수행하는 이인삼각협동조합은 경북의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과 귀농 귀촌 등으로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업해온 단체이다. 

영덕군의 ‘뚜벅이 마을’은 트레킹을 특화된 콘셉트로 영덕 블루로드라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이용해 트레커의 유입과 이들의 취창업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마을 만들기로 지역에 유입된 청년들이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청년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년정책에 담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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